'층층이 쌓아 올린 부드러움' 크레이프 케이크 맛집 7선

얇은 밀가루 반죽을 익혀 수십 장을 쌓아 만든 '크레이프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레이프(Crepe)'는 프랑스어 '크레프(Crepe)'에서 왔으며 '둥글게 말다'라는 뜻이다. '수많은'을 뜻하는 '밀(Mille)'을 붙인 '밀 크레이프(Mille crepes)'가 우리가 흔히 아는 크레이프 케이크로 보면 된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층층이 쌓아 올린 부드러운 크레이프와 과일, 크림, 패스추리 등을 곁들어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프 전문점부터 일반 베이커리까지. 크레이프 케이크 맛집 7곳을 소개한다.

1. 빌리엔젤

빌리엔젤의 대표 메뉴 크레이프 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인기를 끄는 무지개 크레이프는 과일맛이 난다. 기본맛은 6500원, 초콜릿 크레이프와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7500원이다.

2. 레이디엠

레이디엠은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191개국 중 단 3국가에만 매장을 열었다. 패스추리 크림과 함께 쌓아올린 바닐라 밀 크레이프가 대표 메뉴다. 딸기, 초코, 녹차 맛도 있다. 한 조각에 7000원이다.

3. 멜로우힐

케이크 부티크 '멜로우힐'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 25장 이상의 크레이프로 만든다. 밀 크레이프는 5000 원, 녹차와 초콜릿은 6000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다.

4. 라두스(La Douce)

홍대 라두스 역시 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한 맛집이다. 우유 크림으로 만든 크레이프 케이크는 주문하면 테이블에서 토치를 이용해 윗부분을 불로 달궈준다. 조각 케이크 가격은 8500원이다.

5. 코쿤

코쿤은 딸기우유, 라즈베리, 초코바나나, 티라미슈, 얼그레이, 쁘띠 레몬, 자몽 등 다양한 크레이프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4900원에서 5500원 사이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다.

6. 파리크로와상

SPC그룹 파리크로와상도 새로운 주력 메뉴로 '딸기크레이프 케이크'를 내놓았다. 층층이 쌓인 크레이프와 함께 상큼한 과일이 곁들어져 인기를 끈다. 조각 케이크 가격은 6700원이다.

7. 움트

케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움트 역시 크레이프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 우유맛부터 초코, 레드벨벳, 라즈베리 등 다양한 크레이프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