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밀러 "매드맥스 속편 찍는다. 지난 인터뷰는 오해"

2016-01-17 10:49

add remove print link

조지 밀러 감독 /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홍보 사진영화감독 조지 밀러(Geor

조지 밀러 감독 /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홍보 사진

영화감독 조지 밀러(George Miller)가 ‘매드 맥스’ 속편을 찍지 않겠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더 랩(The Wrap)이 보도했다.

더 랩 인터뷰에서 밀러 감독은 자신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속편을 찍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완전히 왜곡된 인터뷰다”라고 말했다. 밀러 감독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 비평가 협회 레드카펫에서 한 기자가 내게 질문을 했다”며 “당시 현장은 너무 시끄러웠다”고 전했다.

밀러 감독은 “그 기자는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매드 맥스’ 속편이 차기작이 아니라고 말했을 뿐이다. 기자는 이 말을 다른 ‘매드 맥스’ 영화를 안 찍겠다는 말로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밀러 감독은 “내게는 ‘매드 맥스’에 대한 이야기 2편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6)는 밀러 감독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속편을 찍지 않는다고 보도했었다.

George Miller will never make another 'Mad Max' movie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한 액션영화이자 30년 만에 만들어진 ‘매드 맥스’ 시리즈 최신작이다.

http://adsumcirrat.tumblr.com/post/119121348626/reason-547-why-you-should-see-the-mad-max-fury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인류 대부분이 멸망한 22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자원을 독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휴 키스 번)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하는 가운데,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가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