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위험할 때 외치면 가장 많이 도와주는 말

2016-01-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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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외쳤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명 지르기'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외쳤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명 지르기'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canada mcgill university)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비명에 실려있는 감정을 단 0.1초 만에 파악했다. 이는 같은 상황에서 "살려줘"라고 외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사람이 말을 하기 이전부터 감정을 실어 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말보다는 외마디 비명에 먼저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소리에 먼저 반응하는 것은 언어로 대화를 하는 것 보다, 일단 당장 먹고 살아가는 게 더 급했기 때문에 소리에 반응하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생물 심리학(Biological Psych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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