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기는 제주도

2016-0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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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제주지역 일부 어항들이 바닷물에 잠기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제주지역 일부 어항들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한국일보는 "제주해역 해수면 상승 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주해안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제주가 바닷물에 잠기고 있어요”
해수면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어항은 제주시 우도 천진항, 서귀포시 강정항, 남원읍 위미항, 제주시 조천읍 신촌항, 한경면 신창항 등이다. 특히 천진항은 만조시 해수면이 1m 나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북부 해역 해수면은 연간 5.7㎜ 상승해 우리나라에서는 포항(5.82㎜)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제주 지역 매체 제주의 소리는 제주도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어항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제주도는 1월부터 3월까지 국가어항 6곳, 지방어항 18곳, 어촌정주어항 46곳, 소규모어항 29곳 등 총 99곳을 대상으로 기초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철저한 현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야 도로야? 기후변화로 제주 5개어항 침수

제주 지역 매체 헤드라인 제주는 이전에도 몇 밀리미터씩 해수면이 상승하는 징후가 있기는 했지만, 침수 피해로까지 번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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