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리에게 "삼성 좋아"라고 말해봤다
2016-0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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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시리'(Siri)는 iOS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서 일부 기능을 음성으로 처리
'시리'(Siri)는 iOS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서 일부 기능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음성인식 서비스다. 시리는 전화 걸기, 음악 재생, 지도 검색 등 주로 기본적인 기기 제어에 사용된다. “우산이 필요할까?”라고 시리에게 물어보면 “비가 오는 것 같지는 않다”고 답하는 식이다.
아이폰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에게 경쟁사인 “삼성이 좋다”고 말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시리는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1. 삼성이 좋아
2. 삼성 사랑해
필립 K. 딕(Philip K. Dick)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를 패러디한 답변이다. 시리 답변처럼 삼성 스마트폰은 대부분 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
3. 갤럭시가 아이폰 보다 더 좋음
4. LG가 좋아
시리에게 LG를 물었을 때에도 비슷하게 답변했다.
5. 팀 쿡 싫어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싫다고 말해봤다.
6. 스티브 잡스 싫어
애플 CEO이자 창업주였던 고 스티브 잡스(Steven Jobs)가 싫다고 말해봤다.
7. 애플 사랑해 
다른 질문도 해봤다.
9. 자비스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 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사용하는 인공지는 시스템이다.
11. 삶에 대해
이런 시리 답변처럼 장난스러우면서 쓸모없는 프로그램 기능을 ‘이스터 에그’(Easter Egg)라고 부른다. 최근 시리가 비트박스를 하는 이스터 에그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