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 무한도전 출연료는 얼마

'0'원

1일 일간스포츠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Jack Black·46) MBC '무한도전' 출연료가 '0'원 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잭 블랙은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해 추가 출연료 없이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블랙 내한 일정을 주관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금전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매체에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내한이) '영화 홍보'가 목적이었겠지만, 보통 1박 2일 짧은 일정이라면 기자회견 정도만을 참석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다"며 "잭 블랙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한국 팬들을 소중히 하는 마음에 놀랐다"고 매체에 말했다.

잭 블랙은 지난달 20일 영화 '쿵푸팬더3'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해 21일 출국 직전 4시간 동안 '무한도전'을 촬영했다.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MBC 김태호 PD는 지난달 27일 스타뉴스에 "잭 블랙이 재밌게 촬영을 해서 버릴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PD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5~10분씩 갖고 진행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잭 블랙이 5분이 지나고 나면 또 칼같이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방송인 하하(하동훈·36)는 잭 블랙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잭 블랙이 하하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다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샘 오취리(Samuel Okyere·24)와 샘 해밍턴(Sam Hammington·38)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