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거리에서 포착된 '문재인 지지자?' 영상

이란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자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 '나이틀리 뉴스(Nightly News)'가 보도한 영상이다. 이란 핵 협상 타결이 가져올 정치적 변화에 관한 내용이다.

보도 내용과 상관없이 영상에 나온 한 남성이 한국인의 눈길을 끌었다. 13초, 23초 두 번 등장하는 이 남성은 '2 문재인'이라고 적힌 노란 외투를 입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가 입었던 점퍼다. 해외에서 중고로 팔리는 옷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글이 적힌 옷은 해외에서 가끔 발견된다. 과거 일본 그라비아 모델 아가리에 히카리아와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흥호남향우회'라고 적힌 옷을 입어 화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