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정청래 vs 정문헌, 옥신각신 언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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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27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석에서 이를

27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옥신각신 언쟁을 벌였다.
정청래 의원이 발언하던 중 정문헌 의원이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끼어들자 이런 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두 의원 사이에 오고갔던 말이다.
정문헌 :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빨리 토론하세요.
정청래 : '될 수 있으면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의 이 극악무도한 행태에 대해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에서 정문헌 의원 발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정문헌 : 빨리 주제 토론하세요.
정청래 : 지금 얘기하고 있는 분은 정문헌 의원입니다. NLL 대화록을 무단으로 유출해 폭로했다가 검찰 수사까지 받으신 분입니다.
정문헌 : 법원에서 제 얘기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고 그러잖아요.
정청래 : 저하고 얘기해봤자 손해에요. 정문헌 의원 말은 (생중계에) 안 나가요.
이날 포커스뉴스는 두 의원 언쟁 장면을 영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27일로 닷새째를 맞았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필리버스터에는 정 의원을 포함해 김광진·문병호·은수미·박원석·유승희·최민희·김제남·신경민·강기정·김경협·서기호·김현·김용익·배재정·전순옥·추미애 의원 등 1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