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젠코 맞았다" 복면가왕 번개맨 정체 공개 영상

2016-0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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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네이버 TV 캐스트, MBC '일밤-복면가왕''과묵한 번개맨(이하 번개맨)'은 그룹

이하 네이버 TV 캐스트, MBC '일밤-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이하 번개맨)'은 그룹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Miljenko Matijevic·51)로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궁금증을 자아냈던 '번개맨'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번개맨'은 2라운드에서 '우리의 밤'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22) 씨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성냥팔이 소녀'와 맞붙었다.

번개맨은 가수 임재범(53) 씨의 히트곡 '고해'를 선곡했다. '성냥팔이 소녀'는 가수 정인(35) 씨의 곡 '사랑은'을 열창했다. 판정 결과는 '성냥팔이 소녀'의 승리였다.

이후 복면을 벗은 '번개맨' 정체는 '쉬스 곤(She's Gone)'을 부른 스틸하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그는 해외에서 만난 한국인 택시 기사 사연을 털어놓으며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밀젠코는 "우리 노래는 아는데 누가 부르는지는 얼굴은 모르더라"며 "'쉬스 곤' 불렀다고 말하니 아! '쉬스 곤'이라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분들과 소통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까워질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에서는 노래하면 같이 따라 불러준다. 호응이 내게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 무대 이후 펼쳐진 가왕전에서는 '음악대장'이 3연승을 거뒀다. '성냥팔이 소녀'는 그룹 EXID 하니(23) 씨로 밝혀졌다.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3라운드에서 부른 '고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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