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 드레스 생방송된 기상캐스터 영상
2016-02-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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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중 민망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결국 동료가 옷을 벗어줘 상황
미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중 민망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결국 동료가 옷을 벗어줘 상황은 진전됐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 기상캐스터 리버티 챈(Liberté Chan)이 날씨를 전하려 카메라 앞에 섰다가 깜짝 놀랐다. 입은 드레스가 방송 화면에 완전히 섞여버렸기 때문이다. 팔, 다리, 머리만 드러나 보였고, 드레스에서는 빨간 핏줄 무늬만 화면에 나타났다.
하지만 챈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화면을 확인하자마자 "오, 옷을 갈아입어야겠네요. 이것 좀 보세요"라며 의연하게 미소 지었다.
결국 앵커석에 있던 크리스 부로스(Chris Burrous)가 챈에게 달려가 자신의 재킷을 건넸다. 챈은 재킷을 입고는 춤까지 췄다.
해당 영상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한국시각 2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210만 회 이상 재생되며 화제를 모았다.
When Liberté Chan - KTLA 5 's dress wouldn’t work against the weather wall this morning, Chris Burrous stepped in to momentarily save the day! (Luckily, she brought another outfit.)
Posted by KTLA 5 Morning News on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챈은 대체 어떤 옷을 입었던 걸까? 27일 챈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다.
This dress by @JMcLaughlinNY has gone viral @TIME to @Yahoo https://t.co/sLvu1Fj7aZhttps://t.co/PEFjonsMgg pic.twitter.com/DKfnAPoj3c
— Liberté Chan (@libertechan) February 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