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트로피에 이름 새기는 장면 보는 디카프리오

2016-03-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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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DiCaprio gets his Oscar engraved at the Gover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오스카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을 기다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제88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축하연 ‘거버너스 볼’(Governors Ball)에 참석했다.

거버너스 볼에는 수상자가 받은 오스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주는 전통이 있다. 이날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을 기다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영상에서 디카프리오는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을 보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사람에게 “매년 이 일을 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디카프리오는 웃음을 지으며 “(이 사실을) 몰랐었다”고 말했다. 조각사가 완성된 트로피를 그에게 돌려주자 디카프리오는 이를 유심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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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도전 끝에 오스카상을 받은 디카프리오는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가 오스카 트로피를 받자 트위터에서 디카프리오에 대한 트윗이 분당 44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앨런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가 찍은 셀카에 대한 트윗이 분당 25만 건을 기록했었다. 디카프리오 기록은 이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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