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한국 막장 드라마 체험하는 영상

2016-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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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tvN 'SNL코리아 시즌7'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Chloe Mo

네이버tv캐스트, tvN 'SNL코리아 시즌7'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19)가 한국식 막장 드라마에서 며느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5일 tvN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의 한 코너 '내 며느리 클로이'에 출연했다.

그는 개그맨 유세윤(35)씨와 결혼하기 위해 시댁에 찾아와 인사하는 내용의 콩트를 연기했다.

클로이는 색동 저고리 한복을 입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식 막장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따라했다.

클로이는 결혼 후 월세에 살자는 유세윤 씨 말에 "노(No) 월세"라고 외치며 격분했다. 이어 앞에 놓인 김치 한 포기를 집어 유세윤 씨 뺨을 때렸다. 김치로 뺨을 때리는 장면은 2014년 방영된 MBC 드라마 '모두다 김치'에 나와 화제가 됐다.

김치로 유세윤 씨 뺨을 때리는 클로이 모레츠 씨 / 이하 'SNL코리아 시즌7'

클로이는 결혼을 반대하는 유세윤 씨 가족을 향해 영어와 한국어로 "What?(뭐라고) 다 부셔버릴거야"라고 외쳤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 클로이는 오른쪽 눈 밑에 점을 찍고 나타났다.

자신을 버린 남편을 향한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인공 민소희(장서희 씨)를 패러디한 것이다. 돌아온 클로이는 영어로 "I am not Chloe(저는 클로이가 아니에요), I am 민소희(저는 민소희예요)"라고 말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3일 국내 게임 업체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했다. 클로이는 지난해 5월에도 한국에 와 SNL에 출연하거나 산낙지, 번데기 등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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