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뒤 실종된 신원창 씨를 찾습니다"

2016-03-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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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이 끝난 후 귀가하던 남성이 4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디시인

예비군 훈련이 끝난 후 귀가하던 남성이 4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디시인사이드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이후 행적이 묘연한 신원창(30) 씨를 찾는다는 가족들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신 씨는 이날 예비군 훈련을 마친 후 자전거로 귀가 중이었다. 

신 씨의 친누나는 14일 위키트리에 "오늘(14일)이 출근 날인데도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안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 당일)집에 들른 흔적도 없고, 카톡도 전혀 확인하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친누나에 따르면 실종 당시 신 씨는 군복과 카키색 야상(야전 상의)입고, 군화를 신고 있었다. 키는 170cm에 마른 체형이라고 한다. 

신원창(30) 씨

 

경찰에 따르면 신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시간은 실종 다음 날인 11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이었다. 포착 장소는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에서 반경 1km이내다.  

친누나는 "지난 13일이 원창이 생일이었다. 친구들과 자기집에서 생일파티를 한다고 최근 집청소까지 해놨다"며 "술·담배도 안하고 오로지 집-직장밖에 몰랐던 아이"라고 위키트리에 말했다. 

신 씨를 목격했거나, 신 씨의 행적을 알고 있다면 010-4846-3011(신 씨 친누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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