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장범준 '벚꽃 엔딩' 무대 영상

2016-03-19 09:5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네이버 TV캐스트,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가수 장범준 씨가 오랜만에 라이브 무

이하 네이버 TV캐스트,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장범준 씨가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버스커버스커' 보컬 장범준 씨가 출연했다.

이날 장범준 씨는 버스커버스커 1집 '꽃송이가', '벚꽃 엔딩', '여수밤바다', 버스커버스커 2집 '잘할 걸', 솔로 2집 선공개곡 '그녀가 곁에 없다면'을 불렀다.

MC 유희열 씨는 장범준 씨에게 "하도 방송을 안 해서 나얼과 같이 사이버 가수일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범준 씨는 "그동안 자신감이 없어서 못 나왔다"고 쑥스러워하며 답했다.

그는 봄마다 음악 차트를 역주행하는 '벚꽃 엔딩'에 대해 "저한테는 진짜 하늘이 준 선물이다"라며 "천안 북일고 축제에 갔다가 벚꽃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며 "제가 헤어진 시점에 사람들이 사랑하는 걸 보니까 쓰게 됐다. 제목에만 그런 의미가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범준 씨는 오는 25일 발표된 솔로 2집 활동에 대해 묻자 "특별한 건 없다. 그냥 라이브로 들으실 수 있다. 공연 말고는 제가 준비한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연재하고 있는 웹툰 '금세 사랑에 빠지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금세 사랑에 빠지는'은 박수봉 작가와 장범준 씨가 함께 연재한 것으로 20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끝으로 장범준 씨는 "버스커버스커는 어떻게 되냐"는 유희열 씨 질문에 "솔로 활동하는 건 버스커버스커를 해체해서 하는 게 아니고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버스커버스커는 저한테 너무 크다. 그래서 잘해야 할 것 같다. 시도보다는 기대하신 만큼 만족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