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을 현실서?" 게임 '포켓몬 고' 첫 화면 공개

2016-03-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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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인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플레이 화면이 처음 공개됐다.25일(

출시 예정인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플레이 화면이 처음 공개됐다.

25일(한국시각) 주식회사 포켓몬과 공동 개발사 나이언틱(Niantic)은 ‘포켓몬 고’ 게임 화면을 처음 공개했다. 나이언틱은 구글에서 분사한 증강현실 게임 개발 업체다.

이날 포켓몬 측은 ‘포켓몬 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포켓몬 고’는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처럼 가상의 생물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사용자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현실에 있는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녀야 한다. 호수나 바다 근처를 돌아다니면 잉어킹, 콘치같은 물 타입 포켓몬을 만날 수도 있다.

이하 포켓몬 컴퍼니 홈페이지

‘포켓몬 고’를 실행하는 동안 포켓몬이 주변에 나타나면 스마트폰이 진동으로 울린다. 사용자는 지도에 나타나는 포켓몬을 터치하면 포켓몬과 만날 수 있다. 포켓몬은 실제 풍경에서 나타난다. 사용자가 포켓몬을 잡기 위한 도구인 ‘몬스터볼’을 던지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몬스터볼은 ‘포켓 스탑’이라는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 포켓 스탑은 전 세계에 있는 명승고적이나 상징물 주변에 분포해 있다. 사용자 집 근처가 포켓스탑이 될 수도 있다.

또 포켓몬 트레이너 레벨이 오르면 체육관 3개 중 하나에 소속될 수 있다. 같은 팀 플레이어와 협력해 자신이 소속된 체육관을 지켜야 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땅따먹기를 하는 실시간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Ingress)와 비슷하다. 인그레스는 나이언틱이 구글과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포켓몬 고’는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2016년 출시 예정이다.

나이언틱 CEO 존 행크(John Hanke)는 지난 19일 미디어 행사 SXSW에서 ‘포켓몬 고’를 시연했다.

유튜브, Eric F

포켓몬 측은 지난해 9월 스마트폰 프로젝트 '포켓몬 고'를 처음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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