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김을동 선거유세 참여, 욕 먹을 거 알지만"

2016-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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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송일국(45)씨가 어머니 김을동 씨 선거유세 참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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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45)씨가 어머니 김을동 씨 선거유세 참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이데일리 스타in은 전날(30일) 송일국 씨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선거유세 참여 관련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송일국의 세 가지 色]③`선거유세… 욕먹어도 아들 노릇은 해야죠`

송일국 씨는 이 매체에 "(선거유세는)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을 것"이라며 "피해 갈 수 없고 어차피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머니께 효도하고 욕먹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유세 참여가) 부담되지 않는 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어머니로부터 배우가 되기 전에 '기본'부터 하라고 배웠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들이다.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송일국 씨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어머니는 '송일국의 엄마'로 불려오셨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만큼 어머니께도 잘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는 송일국 씨가 시간나는대로 어머니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송일국 씨 어머니 김을동 씨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송파구 후보로 출마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