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난무" 무한도전 멤버 '헬기 몰카' 영상
2016-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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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헬기를 타고 스카이다이빙을 당하는 몰래카메라에 속

'무한도전' 멤버들이 헬기를 타고 스카이다이빙을 당하는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지난 2일 '무한도전'에서는 출근길 멤버들을 습격, 멤버들의 눈을 가린 채 감각을 테스트하는 '퍼펙트 센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눈을 가린 채 헬멧을 쓰고 어딘가로 끌려갔다. 제작진은 헬기장에서 실제 헬기 소리를 녹음해 스피커로 크게 틀고, 강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상공 3500m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는 말에 몸부림치며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반응했다.
이날 정준하 씨는 제작진이 꾸며놓은 승합차 가짜 헬기에 탑승했고, 긴장을 놓지 못하며 발버둥을 쳤다. 이후 강제로 차 밖으로 던져졌지만 곧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에 실소를 터트렸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양아치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상황을 접한 유재석 씨는 "카메라만 아니었으면 정말 욕했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하하는 급기야 몸부림치며 욕설까지 내뱉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박명수 씨를 속이기 위해 약간의 비속어를 쓰기도 했다. 그는 뒤에 앉은 강사로부터 스카이다이빙 도전을 축하한다는 소리를 듣자 욕을 하며 안대를 벗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 씨는 가짜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차 밖으로 떨어지자 움직이지 못하고 굳은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눈물을 흘린 듯한 보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모든 상황을 알게된 박 씨에게 하하는 "형 이거 방송에 못 쓴다. 욕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