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제' 야쿠르트 여사님에게 사는 더치커피
2016-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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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블로그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살 수 있는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살 수 있는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4일 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Cold Brew by Babinski)'을 내놨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커피 앰플 총 3종이다.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커피를 살 수 있다니'.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였다. 깔끔한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딱 마주친 야쿠루트 아주머니에게 마지막남은 콜드브루 만나다 #야쿠루트 아주머니 #바빈스키 #라스트겟
Ji Miok(@miokji)님이 게시한 사진님,
친근한 느낌으로 '야쿠르트 아주머니'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내 공식 호칭은 '여사님'이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여사님에게서만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한국야쿠르트 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는 콜드브루를 맛보기 위해 앱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여사님을 찾을 수 있다.

귀찮았지만 어플을 깔고 가까운 야쿠르트 아줌마를 찾아봤더니...이미 퇴근하신 시간....새벽부터 다니셔서 이시간쯤엔 보통 다 퇴근하셨을거라하셔서 내일 오전에 방문부탁드리고 통화 끝...내일이면 커피를 맛볼 수 있다^^
— 원해 (@seiren0101) 2016년 3월 17일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서 추출하는 방식이며 일본식 명칭은 '더치커피'다.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가격은 2300원, 라떼는 2300원, 앰플은 1500원이다.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SNS에선 '편의점 커피보단 맛있고 전문 카페 커피만큼은 아닌 것 같다', '라떼가 달지 않아서 좋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라떼를 사면 시럽을, 앰플을 사면 일회용 컵을 따로 받을 수 있다.
5일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콜드브루는 하루 평균 10만 개 정도 팔리고 있다"고 했다. 새롭게 커피 제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그는 "젊은층을 겨낭하기도 했고 여사님들이 직접 전하기 때문에 신선한 커피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커피브루 3종은 로스팅 후 10일 동안만 판매한다.

콜드브루 스티커 10개를 모으면 콜드브루 하나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스티커는 콜드브루 병에 붙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