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vs 아이폰6s' 더 튼튼한 제품은?
2016-04-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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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quareTrade, Inc.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SE’과 지난해 출시 된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SE’과 지난해 출시 된 아이폰 6s·아이폰 6s 플러스 중 어떤 기종이 더 튼튼할까?
스마트폰 보험 회사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는 아이폰 SE·아이폰 6s·아이폰 6s 플러스를 대상으로 내구성 실험을 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실험 영상을 4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유튜브에 공개했다.
방수 실험부터 시작됐다. 아이폰 SE는 1.5m 수심에서 1분도 채 되지 않아 고장 났다. 같은 깊이의 수심에서 아이폰 6s 플러스는 10분, 아이폰 6s는 30분을 견뎠다.
금속 상자를 30분간 회전시키는 구르기 실험에서 아이폰 SE는 오직 모서리에만 흠집이 생겼다. 아이폰 6s는 아무런 흠집이 없었고, 아이폰 6s 플러스는 액정화면이 깨졌다.
1.8m 높이에서 기기를 떨어뜨리는 낙하 실험에서 아이폰 3종 모두 한 번에 액정화면이 깨졌다. 같은 높이에서 옆으로 기기를 떨어뜨리는 경우, 아이폰 SE 액정화면은 5번 만에 깨졌다. 10번을 떨어뜨리자 본체와 액정화면이 분리됐다. 10번을 떨어뜨려도 아이폰6s·아이폰 6s 플러스는 외관에 작은 흠집이 생기는 것에 그쳤다.
구부림 테스트에서 아이폰 SE는 72kg 압력에 구부러졌다. 81kg 압력을 가하자 아이폰 SE는 완전히 망가졌다. 아이폰 6s는 77kg, 아이폰 6s 플러스는 81kg 압력에 휘어지기 시작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실험 결과 아이폰 6s가 가장 튼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다음은 아이폰 SE였다. 가장 충격에 약한 스마트폰은 아이폰 6s 플러스였다.
아이폰SE는 지난달 21일 발표된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디자인은 아이폰 5s지만, 성능은 아이폰 6s에 가깝다. 아이폰 SE는 애플 A9칩, 모션 인식 프로세서 M9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