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서 '토트넘 우승 응원한 아델' 사진

2016-04-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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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로 불리는 아델(Adele·27) 역시 '고향 축구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세계적인 팝스타'로 불리는 아델(Adele·27) 역시 '고향 축구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한 열성팬이었다. 영국 북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아델이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에게 콘서트 도중 응원을 보냈다는 소식이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의 대표적인 실내 경기장 겸 공연장인 O2 아레나는 공식 트위터로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공연 도중 토트넘 배너를 들고 있는 아델이 담겨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델은 지난 4일 공연에서 토트넘 배너를 들었다. 그 자리에서 그는 토트넘의 우승 도전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dele throws support behind Tottenham's title bid during O2 gig
해당 소식을 접한 토트넘 역시 반색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트위터로 사진을 전하며 "우리도 이 사진이 좋다. 토트넘 상징기를 보여준 아델을 봐서 기쁘다"고 했다.

만년 리그 중상위권으로 분류되던 토트넘은 올 시즌 '우승 경쟁팀'으로 변모했다. 해리 케인(Harry Kane·22), 델레 알리(Dele Alli·19) 등 유망주들의 활약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44) 감독의 지도력이 만난 결과였다.

32라운드를 마친 현재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승점 69점)에 승점 7점이 뒤져 리그 2위에 랭크돼 있다. 리그 종료까지 토트넘에게 남은 경기는 6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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