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10년 뒤" 염색하는 서유리 영상

2016-04-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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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미용사 태양이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씨에게 머리 염색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태양은 서 씨에게 빈티지한 느낌의 머리 염색을 했다. 서 씨는 이미 노란색 머리를 갖고 있으므로, 머리 일부분만 염색하기로 했다.

태양은 ‘백콤’이라고 불리는 머리를 거꾸로 빚는 기술을 선보였다. 서 씨 머리는 산발이 됐다.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서 네티즌은 “요크셔테리어 같다”, “미친 과학자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미안해진 태양은 “서유리 씨는 이렇게 해도 이쁘…. 시네요”라며 어색한 칭찬을 했다.

염색하던 중 서 씨는 “감기가 심해서”라며 콧구멍에 휴지를 말아 넣기도 했다. 서 씨 얼굴을 본 태양이 “이게 뭐냐”라며 놀랐다. 서 씨는 웃음과 함께 콧구멍에 있는 휴지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 씨는 염색이 끝나자 자세를 취했다. 금발 머리에 연두색, 분홍색이 섞여 있었다. 한 네티즌은 채팅창에서 “10년 늙은 레드벨벳 같다”고 밝혔고, 서 씨는 이에 발끈했다.

레드벨벳 /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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