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J신태일이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에게 한 말

2016-04-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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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 수첩' 아프리카 TV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전 BJ 신태일 씨가 자신을 향한

MBC 'PD 수첩'

아프리카 TV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전 BJ 신태일 씨가 자신을 향한 비난에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인터넷 1인 방송의 선정성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이스북에서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을 거느리며 1인 방송 절대 강자로 떠오른 신태일(본명 이건희)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태일 씨는 청소년이 자신이 방송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또 그것을 따라 하는 것에 대해 "본인들이 스스로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하는 것이니 제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신태일 씨는 페이스북 '좋아요' 숫자를 올리기 위해 형광등을 날로 씹어먹거나 불꽃을 얼굴에 맞고 주행하는 차량 타이어 바퀴에 깔리는 등 선정적인 행동으로 호응과 질타를 동시에 받는 인물이다. 현재는 페이스북에서 1인 방송 형태로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신태일 씨가 기괴한 행동으로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은 월 1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했으나 영구정지 당했다.

그는 "개인 방송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보기 싫으면 나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앞으로도 자극적인 방송을 이어갈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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