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몰라도 여행 가능한 '아이콘 티셔츠'

2016-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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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외국어를 못해도 살아남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이콘이 빼곡히 들어있는 티셔츠가

해외여행에서 외국어를 못해도 살아남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이콘이 빼곡히 들어있는 티셔츠가 나왔다.

의류업체 아이콘스피크(IconSpeak)가 내놓은 티셔츠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아이콘 40개가 그려졌다.

자전거, 오토바이, 버스, 승용차 등 교통수단과 음식, 숙소, 물 등 생존에 꼭 필요한 그림이 들어있다. 해외여행 중 말이 통하지 않을 때면 손가락을 피고 아이콘을 가리켜 의사를 표현하면 된다.

'배를 타고 싶어요'

이하 Iconspeak 공식 페이스북

'숙소는 어딥니까'

'물은요?'

'오토바이가 고장 났습니다'

아이콘스피크 블로그에 따르면 이 티셔츠 아이디어는 스위스인 창업자 세 명이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떠올리게 됐다. (☞블로그 바로가기)

"언어 장벽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종이쪼가리나, 지도, 아니면 흙바닥에 그림을 그려 해결하곤 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꼭 필요한 아이콘 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한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

아이콘 40개가 그려진 티셔츠는 민소매, 반소매, 긴소매 모두 세 가지가 나온다. 아이콘이 담긴 캔버스백도 있다. 반소매 티셔츠는 33달러(약 3만 8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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