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자소서도 문제없다" 취업 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어플 3가지
2016-04-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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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풍 같은 상반기 공채 시즌이 지나고 4월이다. ‘취준생’에게 봄 날 벚꽃은 마음 편
3월 폭풍 같은 상반기 공채 시즌이 지나고 4월이다.
‘취준생’에게 봄 날 벚꽃은 마음 편하게 볼 수도 없을 만큼 초조한 마음뿐이다.
자소서를 다시 써볼까? 면접 복장이 문제인가?
불합격한 이유가 뭘지 고민 가득한 취준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토익 학원에서 스터디 장소로 이동하는 잠깐 사이도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어플 3가지’를 소개한다.
1. 취업 포털 어플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은 취업 준비에서도 통한다. 취업 정보를 많이 알 수록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직접 기업의 채용 사이트에 방문하기 번거로운 이들에게 취업 포털 사이트는 필수적이다. 특히 어플을 다운받아 놓은 후 채용공고 알람을 설정해둘 수 있어 간편하다.

국내 취업 포털은 '잡코리아'가 1위, '사람인'이 2위로 양분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1위 취업 포털로 기업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몰린다. 취업 준비생이라면 '잡코리아'를 먼저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사람인'은 직종을 총 135개로 세분화했다. 컨설팅 서비스와 자기소개서 오타 및 맞춤법 확인까지 가능하다.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이력서 작성 과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 재직자들이 알려주는 ‘직장 정보 제공 어플’
기업에 지원하기 전 재직자들의 솔직한 평을 살펴볼 수 있는 어플도 있다.
‘잡플래닛’은 실제 회사에서 일했던 혹은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리뷰를 작성해 미처 알려지지 않은 직장의 장단점을 알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 중 하나. 바로 ‘연봉’이다. 직급에 따른 연봉을 적을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잡플래닛'에는 첫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생 외에도 경력직 채용에 도움이 될 만한 면접 정보가 많다.
솔직한 기업평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지만 주관적인 감정이 담긴 평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둘러보기 좋은 어플이다.
3. 영문 자소서 문턱을 넘기 위한 ‘번역 어플’
글로벌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필수 지원 서류에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가 있으면 바로 포기해 버리는 이들이 많다.
급한 마음에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지만 이력서에 쓸 수 없는 번역이 나와 곤혹스럽다.
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번역 어플 '플리토'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플리토' 어플은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로 전 세계의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번역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BBC와 CNN에도 소개되었다.
실제 구글과 플리토 어플의 번역 비교 문장이다.
▶ 칼출근
플리토 : Sharp going to work
구글 : Knife work
▶ 헐 존예다!
플리토 : OMFG, She’s dope!
구글 : John hull examples
▶ 오빠가 밥 사줄게
플리토 : Let me take you out
구글 : I'll buy my brother Bob
▶ 나꿍꼬또 기싱꿍꼬또
플리토 : I had a dream about the ghost.
구글 : Nakkung COTEAU group singkkung COTEAU
기술의 발달로 기계가 사람을 뛰어넘을지 모른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번역에서만큼은 '사람'이 압승이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이력서를 기계에 맡기기는 불안하다.
구글 번역기도 믿을 수 없고, 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는 취준생이라면 '플리토' 어플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