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 사로잡은 '한강 보더 소녀' 영상

2016-04-22 17:00

add remove print link

"스케이트보드를 잘 타는가? 춤을 잘 추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 소녀처럼 두 가

"스케이트보드를 잘 타는가? 춤을 잘 추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 소녀처럼 두 가지를 한 번에 해봐라"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Watch fleet-footed Korean longboarder dance while skating
SNS에서 화제가 된 '한국 보더 소녀'가 해외 매체에도 보도되고 있다. 고효주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올린 영상은 22일 오후 3시 50분 기준 41만 7000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캐주얼한 복장으로 롱 보드를 타는 고 씨 모습을 담았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유연하고 편안하게 보드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롱 보드(long board)는 스케이트 보드 일종으로, 1940년대 후반 지상에서도 파도 서핑하는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롱 보드도 다양한 형태로 분류된다. 고 씨처럼 데크 위에서 춤 추듯 스텝을 밟는 보딩은 '댄싱 보드'로 불린다.

페이스북, Kero One

특히 이 영상은 미국 뮤지션 케로 원(Kero One)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9일 올려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그의 곡 '소 세덕티브(So Seductive)'가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원이 올린 영상은 22일 오후 4시 기준 1390만 회 이상 조회됐다.

고효주 씨 인스타그램에는 이 영상 외에도 서울, 바르셀로나, 베를린 등 세계 각지에서 롱 보드를 타는 사진과 영상이 게시돼 있다. (☞ 고효주 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