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표정이 가장 풍부한 '마눌고양이' 영상

사람같은 표정을 짓는 고양이가 있다. 마눌고양이(Pallas cat)다.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26일(한국시각) 세상에서 가장 표정이 풍부하다는 마눌고양이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마눌고양이는 눈동자가 세로인 여느 고양이와 달리 눈동자가 동그랗다. 눈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얼굴도 짧은 편이다. 이들의 표정은 마치 사람 같다는 인상을 준다.

마눌고양이의 학명은 'Otocolobus'인데 그리스어로 '못생긴 귀'라는 뜻이다. 마눌고양이 귀가 작고 둥글어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자꾸 보면 귀여워요...

다른 고양이에 비해 유난히 통통해 보이는 것도 마눌고양이 특징이다. 하지만 풍성한 털 때문에 거대해 보일 뿐 사실은 집고양이 정도의 크기다. 차가운 바닥에 웅크리기 좋아하는 습성에 맞춰 긴 털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살찐 게 아니에요~털이에요

위키피디아

마눌고양이는 시베리아, 몽골 등 고원지대에 서식하며 도마뱀과 작은 새 등을 잡아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보면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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