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유발' 이대형 타격폼 따라 하는 걸그룹 영상

2016-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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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는 폭소로 시작됐다. '슈퍼 소닉' 이대형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는 폭소로 시작됐다. '슈퍼 소닉' 이대형(32·kt) 선수 타격폼을 재현한 힙합 걸그룹 불독(BULLDOK)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관련 장면은 1분 2초부터 / SPOTV

불독은 지난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에 앞서 구장에 등장했다.

이날 멤버 5명은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멤버 이진희 씨는 시타 자리로 나머지 멤버 4명은 시구 자리로 향했다.

이때까지는 여느 시구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진희 씨가 허리를 깊이 숙이는 타격폼을 선보이자 경기장이 술렁거렸다.

이를 본 이기호 KBS N 캐스터는 "이대형 선수 타격폼"이라며 단번에 이진희 씨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이에 이용철 해설위원은 "더 누워야 된다"고 말을 보탰다.

더그아웃에서도 웃음꽃이 번졌다. 엄상백(19) 투수는 폭소를 터트리며 시타 장면을 지켜봤다. 1회 초 수비를 준비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가있던 이대형 선수는 멀찍이서 이를 지켜본 뒤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대형 선수 타격폼 / kt 위즈 페이스북

이날 불독의 시구, 시타 뒤 이어진 경기에서 kt는 1 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주중 2차전은 27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20) 선수, kt 선발 투수는 주권(20)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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