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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술취한 곽진언이 존박에게 불러준 노래

2016-04-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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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Dingo Music(딩고 뮤직)“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아침이

유튜브, Dingo Music(딩고 뮤직)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 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 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그룹 '전람회'의 ‘취중진담’은 술자리에서 단골로 불리는 곡이다. 술에 취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혹자는 이 노래를 ‘술 마시면 부르고 싶은 곡’, ‘남자친구한테 듣고 싶은 곡’으로 꼽기도 한다.

넘나 설렌다... / giphy

때마침 가수 존박과 곽진언 씨가 ‘취중진담’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과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술에 취해 흥에 겨워하며 ‘취중진담’을 부르고 있다. 곽 씨는 기타로 반주를 하며 노래를 부른다. 존박은 여기에 화음을 더하는 식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화음을 이뤘다. 흥겹게 소주를 마시고 서로 껴안는 장면에서 ‘브로맨스’적인 케미가 돋보였다.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른 장소는 서울 동부 이촌동 소재 포장마차다. 주황색 천막과 파란색 테이블이 있는 등 ‘옛날식’ 포장마차 분위기를 풍겨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자아냈다.

이 영상은 ‘이슬라이브’ 영상으로 지난 26일 ‘Dingo Music’ 유튜브 채널 및 메이크어스 소셜 채널에 올라왔다. 28일 현재 조회 수는 메이크어스 소셜 채널 조회수 합산 2백 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슬라이브’는 뮤지션들이 소주를 마셔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 시리즈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다음 영상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존박은 곽진언 씨 노래에 이어 감미로운 팝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언 씨 노래에 이어 존박이 선보인 노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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