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김가연·임요환 결혼식에서 부케 받아

2016-05-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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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45) 씨가 김가연(43), 임요환(35) 부부 결혼식

인스타그램,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45) 씨가 김가연(43), 임요환(35) 부부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8일 홍 씨는 인스타그램에 부케를 받은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부케를 들고 김가연·임요환 부부 사진 앞에서 웃고 있다.

홍 씨는 “제가 부케를 받다니, 황당하겠지만 사실이에요”이라고 전했다. 그는 “덕분에 너무 유쾌한 결혼식이 됐어요. 신부 친구들이 다 유부녀라 후보 세 명 중 제가 득템. 나도 첨이라 얼떨떨해요”라고 했다. 홍 씨는 “축하해 임요환, 김가연”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식에서는 배우 이영아가 부케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스타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매체는 “중간에 홍석천이 투입됐고 결국 그가 부케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이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43)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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