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서 스페이스A가 부른 섹시한 남자

스페이스A가 노래방 애창곡으로 유명한 '섹시한 남자' 무대를 17년만에 선보였다.

10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그룹 스페이스A가 출연했다.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 씨, 박재구 씨, 제이슨은 히트곡 '섹시한 남자'를 열창했다. 유재석 씨는 "1999년에 발표된 테크노풍 사운드"라며 "90불(관객 90명) 예상한다"고 말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보컬 김현정 씨는 변함없이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많은 관객이 '섹시한 남자' 무대를 즐기며 추억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 씨는 "섭외만 8개월이 걸렸다"며 "보컬(김현정 씨)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김현정 씨는 현재 보컬 레슨을 하고 있었고 슈가맨 제작진이 김 씨 학원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했다. 김 씨는 "(망설였는데) 제이슨이 같이 하자고 연락해서 바로 '콜'(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저희는 읍내 행사까지 다녔다. 어린 나이에 방송 스케줄이 많다 보니 감사함을 몰랐다"며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언급했다.

방송 후 제이슨은 "우리 다시 뭉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스페이스 멤버) 루루 누나 빠진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