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가 푸석한 이유? 고데기에도 유통기한 있다"

2016-05-11 21:00

add remove print link

giphy머리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사용하는 '고데기'가 원인이 될 가능

giphy

머리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사용하는 '고데기'가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고데기에도 일반 화장품처럼 유효기간이 있다"며 "5년 이상 사용한 고데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해당 매체는 미용전문업체 GHD 에듀케이션 매니저인 로버트 코박스(Robert Kovacs)의 말을 인용해 "유효기간이 지난 고데기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끝이 갈라지고 윤기를 잃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인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고데기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제품 수명이 달라지지만, 보통 5년 미만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많은 여성들이 고데기를 한 번 구매하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 것을 염두한 것이다.

로버트는 고데기의 유효기간 외에도 몇 가지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먼저 고데기 열판 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금이 갔거나 온도가 지나치게 뜨거운지 여부다.

고데기로 스타일링한 머리 스타일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정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고데기를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는 열판 부분이 균일한 온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wikipedia

지난해 4월에는 패션잡지 마리끌레르가 고데기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네일용 리무버와 천을 이용해 고데기 열판 부분을 일주일에 한번씩 닦아주는 것이다. 또한 고데기를 넣기 전에 반 정도 접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