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초고해상도로 찍는 '구글 아트 카메라’
2016-05-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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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명화의 붓 터치까지 담아낼 수 있는 ‘아트 카메라’(Art Camera)를 개발했다
구글이 명화의 붓 터치까지 담아낼 수 있는 ‘아트 카메라’(Art Camera)를 개발했다.
17일(미국 현지시각) 구글 산하 구글 문화연구소는 공식 블로그에서 ‘아트 카메라’를 공개했다.(☞바로가기)
다음 날인 5월 18일 국제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아트 카메라는 명화를 자세하게 찍을 수 있는 초고해상도 카메라다. 명화의 세세한 붓 터치, 질감을 기가픽셀로 담아낼 수 있다.

아트 카메라는 일종의 로봇 카메라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메라는 한 장의 명화를 기록하기 위해 클로즈업(Close-up) 사진 수백 장을 찍는다. 이미지 수백 장은 퍼즐을 맞추듯 하나의 이미지로 합쳐진다.
구글 문화연구소는 전 세계 미술관에 있는 명화를 아트 카메라로 기록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5년 동안 데이터 200기가 픽셀을 수집했다.
이날 구글은 아트 카메라로 찍은 명화 1000점을 공개했다. 명화 1000점에는 렘브란트(Rembrandt),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작품이 포함돼있다. 아트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는 구글 아트 카메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감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