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때 문득 먹고 싶은 라면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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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봄비가 촉촉히 내렸다. 비 오는 날 하면 부침개가 떠오르지만 '라면'도 빼놓을 수 없다. 비 냄새에 섞여 어디선가 나는 라면 냄새는 코끝을 자극한다.

비 오는 날이면 왠지 구수하고 순한 라면이 당긴다.(물론 사람에 따라 취향 차이는 있다)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송송 썰은 파와 달걀을 넣으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꿀맛이다.

스낵면부터 사리곰탕까지. 오늘처림 비 내리는 날, 먹고 싶은 라면 8가지를 꼽아봤다.

밥을 말아 먹으면 더 맛있다.

밥 말아 먹을때 가장 맛있는 #라면 #스낵면 ❗️ 근데 밥이 없다.... 뽀글이로 먹어야징

최정인(@jjungin_22)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4월 15 오후 6:19 PDT

2. 안성탕면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 달걀을 풀어 넣으면 더 맛있어 진다.

진라면 매운맛도 있지만 비 올 때는 순한맛이 더 당긴다. 과거 비 오는 날 엄마가 진라면을 끓여주는 광고도 기억이 남는다.

4. 순한 너구리

얼큰한 너구리도 있지만 비 오는 날에는 순한 너구리가 제격이다. 구수한 우동맛 국물이 일품이다.

5. 감자면

면발에 감자를 넣었다. 양파와 소고기로 우러낸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라면 가운데 하나다.

오래간만인 감자면!! お久しぶりです‼ Good to see you again. #감자면 #巷では辛いらしい #これ辛かったら #プルタクポックンミョン死ぬやろ(笑) #함흥랭면 #농마국수

cholsong(@cor_615)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2월 5 오후 8:22 PST

6. 큰사발 새우탕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건새우가 들어있어 감칠맛을 돋운다.

7. 삼양라면

특유의 햄맛이 매력 포인트다.

8. 사리곰탕

순한맛 라면의 대명사. 김치와 먹으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