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청바지' 찾게 되는 이유 10가지
2016-05-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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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드(Destroyed) 진은 '찢어진 청바지'를 말한다. 이른바 찢청, 무릎만 찢
디스트로이드(Destroyed) 진은 '찢어진 청바지'를 말한다. 이른바 찢청, 무릎만 찢어진 청바지를 '무파진'이라 부르는 등 이름은 다양하다.
헤진 느낌 때문일까? "이런 걸 왜 사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트로이드 진' 하나 씩 갖고 있다.
봄, 여름은 디스트로이드 진을 입기 딱 좋은 계절이다. 길거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무릎을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디스트로이드 진 매력을 살펴봤다.
1. 일반 청바지보다 통기성이 좋다
찢어진 구멍은 단순히 멋만 내는 게 아니다. 통풍 역할도 해준다. 여름철 일반 청바지를 입기에 더울 수 있다. 이럴 때 '디스트로이드 진'이 딱이다.
2. 활동적이다
보기에 불편한 것처럼 보이지만, 무릎이 트여있기 때문에 의외로 활동성이 좋다. 다만 입을 때는 조금 불편하다. 바지를 입을 때 발이 구멍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3. 자유분방한 이미지 속 '절제미'가 있다
'디스트로이드 진'을 만들 때 청바지를 무작정 찢는 것은 아니다. 나름의 디자인이다. 예쁘다고 일컬어지는 디스트로이드 진은 자유분방한 이미지 속 '절제미'가 있다.
4.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다
같은 색상이라도 '어떻게 찢었냐'에 따라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 만큼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5. 티나지 않게 꾸민 느낌이 든다
편하게 입고 싶은데 멋도 내고 싶을 때 입으면 좋다. 예를 들면 친구를 동네에서 만날 때다.
집 앞 동네에 나갈 거면서 너무 꾸민 듯한 느낌은 그냥 좀 그렇다(?).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도 그냥 오버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너무 대충 나갈 수도 없다.
이럴 때 딱이다.
6. 심플한 티셔츠 하나만 걸쳐도 멋지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코디법도 쉽다. 별 고민 없이 무늬가 없는 티셔츠만 입으면 된다.
오히려 무늬가 화려한 옷은 피해야 한다. 디스트로이드 진 자체가 화려하므로 '과한' 패션이 될 수 있다. 특히 청바지에 무늬없는 티 혹은 흰 셔츠는 그야말로 진리다.
7. 다리가 길어 보여 키가 커 보인다

무릎 위 스크래치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덕분에 키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8. 함께 신는 신발, 상의에 따라 이미지가 다양해진다

캔버스, 슬립온, 운동화와 함께 신으면 보다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로퍼 등 가죽 소재 신발과 입으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셔츠와 함께 입으면 깔끔한 느낌이 더 강해진다.
9. 빈틈 사이로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By @nilskretschmer20 | Visit ✔@MensFashions for more streets wear
Men's Street Fashion & Style(@streetsfashions)님이 게시한 사진님,
찢어진 데서 속살이 살짝 비친다. 보일 듯 말 듯 하기 때문에 더 섹시해 보인다.
10.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Men's Street Fashion & Style(@streetsfashions)님이 게시한 사진님,
빈티지한 옷은 시간이 지날수록 멋과 매력이 더해진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이런 매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