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탄탄한 배우' 서현진이 출연한 드라마 12편
2016-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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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31) 씨 인기가 심상치 않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이

그가 주목받는 배우가 된 건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었다. 2001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 씨는 1년 정도 활동한 뒤 공백기를 보냈었다. 그러다가 2006년 MBC '황진이'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서현진 씨는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가 배우로 데뷔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촬영한 작품 수는 모두 12편이다. 한 해에 한 편 이상 촬영한 셈이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12편을 소개한다. 서 씨는 악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1. KBS2 '황진이' (2006)
서 씨 드라마 데뷔작이다. 장근석 씨 정혼녀로 나왔었다.

2. MBC '히트' (2007)
형사 역을 맡았던 장용하(배우 최일화 씨) 딸로 나왔다.

3. MBC '짝패' (2011)
드디어 주연을 꿰찼다. 달이 역을 맡았다.

4. MBC '절정' (2011)
광복절 특집 드라마였다. 서 씨는 이육사 독립운동가 아내 안일양을 연기했다.

5. MBC '신들의 만찬' (2012)
하인주 역을 맡았다. 여기서 서 씨는 악역이었다.

6. MBC '오자룡이 간다' (2012~2013)
일일연속극이었다. 서 씨는 대학 무용과 교수 나진주를 연기했다.

7. MBC '불의 여신 정이' (2013)
정이(문근영 씨)를 질투하는 라이벌, 심화령 역이었다.

8. MBC '제왕의 딸, 수백향' (2013~2014)
이 드라마에서 드디어 진짜 '주인공'을 맡았다. 백제 무령왕 딸 수백향을 연기했다.

9. MBC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2013)
2013년 10월 3일에 방송했던 단막극이다. 드라마 초반에 목숨을 잃어 분량은 많지 않다. 서 씨는 이 드라마까지 모두 8편을 MBC에서 내리 촬영했다. 그래서 'MBC 공무원'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10. tvN '삼총사' (2014)
조선 왕비 강빈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서 씨는 tvN 드라마와 연을 맺게 됐다.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를 연기한 서 씨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12. tvN '또 오해영' (2016)
에릭 씨와 '찰떡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박도경(에릭) 전 여자친구 오해영(전혜빈 씨)과 이름이 같은 오해영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