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거주춤' 베팅 연습하는 네이마르 영상

2016-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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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야구에 도전했다. 정확히는 타자였다. 베팅 게이

'축구 스타'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야구에 도전했다. 정확히는 타자였다. 베팅 게이지에 선 그는 몇 번 시도 끝에 공을 제대로 때려내기도 했다.

트위터, MLB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이다. 이날 네이마르는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뉴욕 메츠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았다.

뉴욕 메츠 유니폼 상의에 이름까지 새기고 등장한 네이마르는 베팅 게이지 앞에서 왼손 타자로 변신했다. 그리고는 엉거주춤한 포즈로 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헛스윙과 파울이 있기도 했지만 몇 번 시도 끝에 네이바르는 정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자세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몇 번 제대로 맞춰냈다"고 호평했다.

이날 네이마르의 '공놀이'는 베팅 연습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야구공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보였다. 바로 축구 리프팅 기술이었다. 야구공을 오른발에 얹은 그는 야구 베트를 잡았을 때 보다 훨씬 여유롭게 리프팅을 해 보였다.

트위터, Andrew Beaton

네이마르가 방문한 이날 경기는 메츠가 1 대 0으로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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