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숨바꼭질’ 포스터

영화 '숨바꼭질' 포스터

배우 손현주 씨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숨바꼭질’이 중국에서 다시 만들어진다.

8일 영화 배급사 뉴(NEW)는 중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영화 ‘숨바꼭질’(捉迷藏)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로가기) 한국판 ‘숨바꼭질’과 다르게 더 낡은 분위기의 아파트가 시선을 끈다.

주인공은 대만 출신의 톱스타 곽건화(霍建华) 씨가 맡았다. 곽건화는 한국판 ‘숨바꼭질’에서 손현주 씨가 연기했던 성수 역을 연기한다.

중국판 ‘숨바꼭질’은 류걸(刘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판 ‘숨바꼭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건화를 비롯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진해로(秦海璐), 완첸(萬茜) 씨 등이 참석했다.

영화 ‘숨바꼭질’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렸다.

중국판 '숨바꼭질'은 오는 9월 1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