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러브라이브 "니코니코니♥" 영상
2016-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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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3) 씨가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한 장면을 따라했다.
지난 1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전소민(30) 씨가 출연해 김 씨와 가수 민경훈(32), 개그맨 강호동(46), 이수근(41) 씨 등과 콩트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학생 콘셉트로 등장한 전 씨는 출연진들에게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을 맞춰보라"며 질문을 던졌다. 힌트로 '만화책'이 나오자, 김 씨가 손을 들고 "러브라이브"라고 외쳤다.
'러브라이브'는 여고생 9명이 페교를 막으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김 씨는 '러브라이브' 주인공 야자와 니코(矢澤 にこ)의 명대사 '니코니코니'를 패러디해 전 씨를 향해 "그 코, 니코니코니"라고 말했다. '니코니코니'는 야자와가 자신을 소개할 때 쓰는 말이다.
김 씨의 연기에 출연진들은 박장대소 했다. 전 씨는 "이 코 (성형이 아닌) 내 코가 맞다"며 김 씨에게 뿅망치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자 김 씨는 "엄마, 나 오늘 생일선물 받았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는형님'은 고등학교를 콘셉트로 매회 다른 '전학생'들과 출연진이 입담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