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가 SNS에 공개한 '할머니 인터넷 검색내역'
2016-06-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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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남성이 할머니 노트북 검색 내역을 공개해 화제다.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잉글랜드 위건에 사는 벤 존(25)이 할머니 메이 애쉬워스(86) 인터넷 검색 내역을 발견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Finally managed to get my famous Nan to take a picture with me! pic.twitter.com/DKgEZf5SiU
— Ben John (@Push10Ben) 2016년 6월 15일
존은 지난 9일 빨래를 하기 위해 할머니 집에 들렀다. 세탁기를 돌리던 중 그는 할머니 노트북을 열었다. 할머니는 미처 노트북을 꺼놓지 않아 구글 창이 그대로 노출됐다.
Omg opened my Nan's laptop and when she's googled something she's put 'please' and 'thank you'. I can't pic.twitter.com/hiy2tecBjU
— Ben John (@Push10Ben) 2016년 6월 9일
검색 창에는 "로마 숫자 mcmxciii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Please translate these roman numerals mcmxviii thank you.)"라고 적혀있었다.
존은 할머니 검색 내역을 사진으로 찍은 후 트위터에 올리면서 "검색창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를 적은 할머니 때문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썼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할머니가 너무 귀엽다" 또는 "이렇게 공손한 검색 내역은 처음 봤다"고 했다.
15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해당 트윗이 화제가 되자 영국 구글 측에서도 답변을 보냈다.
Dearest Ben's Nan.
— Google UK (@GoogleUK) 2016년 6월 15일
Hope you're well.
In a world of billions of Searches, yours made us smile.
Oh, and it's 1998.
Thank YOU@Push10Ben
영국 구글은 트위터로 "존 할머님, 수십억 개의 검색 내역 중 당신 것이 우리를 웃게 했습니다. 아, 그리고 mcmxciii는 1998입니다. 우리가 당신에게 더 감사해요"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