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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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Xperia™ X) 퍼포먼스가 국내 출시된다.

소니 코리아는 소니 스마트폰 중 최상위 기종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소니 코리아는 지난 2014년 엑스페리아 Z3 이후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약 2년 만이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커브드 글라스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색상은 화이트, 그라파이트 블랙, 라임 골드, 로즈 골드 4종이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메모리 3GB,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했다.

카메라로 유명한 소니답게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에는 강력한 카메라 기술이 탑재됐다. 소니 카메라 브랜드 알파(Alpha) 엔지니어와 함께 개발한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Predictive Hybrid Autofocus)는 자동초점 기능이다. 피사체가 움직이는 중에도 움직임을 추적해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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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도 장점이다. 엑스페리아 X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큐노보(Qnovo)사의 어댑티브 충전 기술(adaptive charging)을 사용해 배터리 성능이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최대 2배가량 증가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자세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2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