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박유천에 성폭행 당했다" 네 번째 여성 등장

2016-06-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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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여성이 등장

뉴스1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여성이 등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세계일보는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17일 두 건 추가로 접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단독] 박유천 4번째 성폭행 혐의 피소… 수사 인력 보강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 씨와 B 씨가 각각 2014년과 2015년 박 씨의 집 화장실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 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부터 강남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일행과 박 씨 집으로 이동한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박 씨가 자신을 집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 씨 또한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박 씨가 자신을 방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논란이 잇따르자 경찰은 박유천 씨 성폭행 사건 전담수사팀에 서울경찰청 성폭력수사대 팀장급 등 3명을 추가 투입했다.

앞서 유흥업소 종사자인 여성 C 씨는 지난 4일 강남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10일 고소했다. 16일에는 여성 D 씨가 지난 12월 박 씨에게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이 잇따르자 17일 박유천 씨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각종 무분별한 고소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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