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버벌진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2016-06-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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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페이스북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버벌진트는 19일 오후 인스

버벌진트 페이스북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버벌진트는 1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사흘 전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한다"고 밝혔다.

가수 버벌진트 인스타그램

그는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덧붙여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끝맺었다.

해당 글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에 대한 보도가 이뤄지기 전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버벌진트가 지난 16일 오후 10시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 도로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그가 음주운전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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