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받으려고 목숨 건 중국 커플 영상
2016-06-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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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llpa4mb 한 커플이 '좋아요'를 받기 위해 고층 건물 옥상에서 아슬아슬한 곡
한 커플이 '좋아요'를 받기 위해 고층 건물 옥상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선보였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관심을 받기 위해 목숨을 걸고 위험한 영상을 찍는 중국 젊은 커플을 소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고층 건물 난간에서 떨어질 듯 말 듯한 동작을 취했다. 좁은 난간에서 앞구르기를 하기도 하고 난간 위에서 한 발을 들고 버티기도 했다. 영상은 상하이 한 고층 건물에서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게재됐으며, 21일 기준 조회수가 45만에 달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위험한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는 "일종의 예술"이라며 이들을 옹호하고 있다.
중국 경찰 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보해 위험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SNS에 올리기 위해 위험한 셀카를 찍으려다 사망한 사람만 12명이 넘었다. 러시아 정부는 셀카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SNS에서 '좋아요 100만 건'도 당신의 생명만큼은 값지지 않다"는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