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야구장 평화 지켜낸 '군인 치어리더' 영상

2016-06-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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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wyvernsbaseball"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야구장에 '군인 치어리더'가

유튜브, wyvernsbaseball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야구장에 '군인 치어리더'가 등장했다. 그룹 트와이스 노래 '치얼 업(Cheer up)'의 대표 안무 '샤샤샤'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지난 21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 SK 와이번스 경기 도중 벌어진 일었다. 군인은 무대에 올라 SK와이번스 치어리더들과 함께 춤을 췄다.

깜찍한 표정과 박자에 척척 맞는 춤 동작이 인상적이다. 중계 화면을 통해 야구장 전체에 전달됐다. 화면 속 군인 남성은 '치어 업' 안무 동작을 하나도 틀리지 않고 따라 했다.

이날 경기에서 LG 트윈스 류제국·SK 와이번스 김강민 선수는 몸에 맞은 볼 때문에 주먹 다짐을 벌였다. 양 팀 벤치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오는 벤치클리어링까지 발생했다.

긴장된 분위기를 깨고 웃음을 불러온 계기는 군인의 춤이었다. 깜찍한 군인의 응원이 경기장에 평화를 준 셈이 됐다.

야구 팬들은 "벤치클리어링 때문에 화가 났다가 군인 보고 모두 풀렸다", "진정한 평화 유지군", "송중기 이후 최고로 멋있는 군인"이라며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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