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로 전향해 조금 잘나가" 개그맨 김기수 근황

2016-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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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hef전설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기수(41) 씨가 아프리카TV BJ 'chef전설

유튜브, Chef전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기수(41) 씨가 아프리카TV BJ 'chef전설'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Chef전설' 유튜브 채널에는 김기수 씨 출연 영상이 올라왔다. 'chef전설'은 여자에서 남자로 바뀐 트랜스젠더 BJ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기수 씨는 "한국에서는 아직 개그맨인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런데서는 제가 셀럽 DJ 2위까지 했다. 해외에 좀 나가있었다. 왔다 갔다 하느라 방송을 좀 못했다. DJ로 전향해 조금 잘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영상 16분 34초)

김기수 씨는 방송 시청자 요청에 과거 유행어(영상 28분)를 선보이기도 했다.그는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중성적인 이미지의 '댄서킴'으로 등장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잘생겨졌다"는 말에 김 씨는 "예전에는 얼마나 못생겼다는 소리야. 저도 예전 사진 잘 안 봐요"라고 말했다.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독신주의자다. 그냥 프리하게 살고 싶다. 내 삶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앞서 김기수 씨는 2010년 남자 작곡가 강제추행 혐의를 받아 15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2012년 1월 12일 3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남자 작곡가 A씨는 같이 술 먹고 자고 있던 김기수 씨가 새벽에 옷을 다 벗은 채 자신의 옷을 벗기고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치료비 등 8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기수 인스타그램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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