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박정범 영화감독 3번째 음주운전 적발
2016-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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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감독(왼쪽) / 연합뉴스 박정범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정범 감독(왼쪽) / 연합뉴스
박정범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이 3번째 음주운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세계일보는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가 같은 날 박정범(40) 감독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서울 종암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박 감독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매체는 박 감독이 이미 2차례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에 따르면 박 감독은 앞서 정복을 착용한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박정범 감독은 2001년 영화 '사경을 헤매다'의 주연, 제작, 연출, 각본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조감독을 맡았으며, '어떤 시선', '일주일', '무산일기'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산다'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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