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언 고기, 빨리 해동하는 방법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꽝꽝 언 고기를 녹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간을 단축할 방법이 없을까?

'설탕'과 '물'을 이용하면 된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나온 방법이다(영상 1분 35초부터).

먼저 섭씨 40도 정도 '따뜻한 물'을 준비한다. 섭씨 40도는 고기는 익지 않으면서 빠르게 해동할 수 있는 적정 온도다. 여기에 설탕을 넣기만 하면 된다. 설탕물에 고기를 넣는다.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방송에서 "(물에 해동하면) 고기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빼앗아가기 때문에 빨리 해동되는 장점이 있다"며 "물에 설탕을 넣으면 고기와 물의 삼투압이 비슷해져서 고기의 육즙과 영양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설탕을 넣지 않으면 고기 육즙이 빠져나간다. 맛을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