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SNS서 논란 '박유천 패러디' 의정부고 졸사
2016-07-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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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고는 매년 독특한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일부 SNS사용자들이 특
경기 의정부고는 매년 독특한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일부 SNS사용자들이 특정 졸업사진에 대해 "패러디가 아닌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졸업사진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를 패러디한 사진 2장이다. 미키마우스 티를 입은 학생이 변기에 얼굴을 대고 있다. 미키 마우스 탈을 쓴 학생이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는 여자 화장실 앞에 서 있는 장면도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 SNS에서 퍼지고 있다. SNS 사용자들은 사진에 대해 "어디서 저런 풍자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출입금짘ㅋㅋㅋㅋㅋㅋ 이 의정부고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zLmh1zbdu0
— 잉여왕 유카 (@tjwjdddms) 2016년 7월 8일
이와는 달리 일부 SNS 사용자들은 명예훼손이라며 반대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트위터 바로가기)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박유천 씨 소속사) 씨제스에 캡쳐해서 메일 보내겠다. 19살이면 고소당해도 괜찮을 듯. 고소는 씨제스 몫"이라며 "#박유천_무혐의"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또 다른 사용자들도 "이 일이 왜 패러디가 되고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저 학생과 더불어 의정부고 신고 좀 부탁한다", "준비한 고딩이나 방관한 학교나 제정신 아니다. 사람들 관심에 눈이 멀었나. 판단력이 흐려졌나"라고 지적했다.
의정부고는 매년 독특한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화제가 되는 인물을 패러디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