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눈썹에 붙은 곤충 정체는?
2016-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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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워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31)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워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31) 오른쪽 눈썹에 무언가가 붙어있다(트위터 사진 왼쪽 상단).
Happy for Ronaldo pic.twitter.com/b7ed4zTafC
— Arsenal (@tomgunner14) 2016년 7월 10일
11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 등 SNS에는 이 순간이 포착돼 확산되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열린 프랑스와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전반 25분 교체됐다.
호날두는 몹시 아쉬워했다. 누구보다 포르투갈 우승컵을 바랐다. 그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이때 곤충 한 마리가 호날두 눈썹 위로 날아왔다. 구체적으로 어떤 생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방으로 추정된다.
Man of the match, no not #Ronaldo, the moth #Euro2016Final pic.twitter.com/A7pwEgLD6J
— SPIN South West (@SPINSouthWest) 2016년 7월 10일
이 모습을 본 국내 축구 팬들은 "나방이 호날두를 위로해 주러 왔다", "이번 결승에 기억이 남는 건 호날두랑 나방밖에 없는 듯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포르투갈은 연장 후반 3분 에데르가 골을 넣으면서 '유로2016'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