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 복귀한 한혜진 "운동선수 부인, 쉽지 않다"

2016-07-21 09:1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씨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씨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

20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MC로 신동엽, 서장훈, 한혜진 씨가 출연했다. 서장훈 씨가 "운동선수 부인하기 만만치 않죠"라고 묻자 한혜진 씨는 "힘들죠"라고 답했다. 한 씨가 "(힘든 줄) 몰랐었다"고 덧붙였고 서 씨는 "굉장히 힘든 일을 선택하셨다"며 웃었다.

신동엽 씨도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 씨는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 육아하다 보니까 3년이 그냥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한혜진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가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 한 씨는 남편 기성용 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신랑도 지금 친정 어머니 댁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했다. 한 씨는 "(남편은)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에 나왔을 때는 (친정집에서 함께 산다)"고 말했다.

한혜진 씨와 기성용 씨는 지난 2013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딸 시온 양이 태어났다. 한 씨는 '미운우리새끼' MC뿐 아니라 SBS 드라마 '닥터스'에도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